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가진 국내 여행지는 언제 떠나도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봄의 꽃축제부터 가을의 단풍 명소까지, 계절별로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봄꽃축제와 함께하는 여행
봄은 만물이 깨어나는 계절로, 전국 곳곳이 화려한 꽃으로 물듭니다. 진해 군항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벚꽃터널과 여좌천 로맨틱 산책길이 유명합니다.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석촌호수 벚꽃길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봄 명소입니다. 전남 구례 산수유꽃축제, 경남 하동 매화축제, 제주 유채꽃 축제도 각각의 지역적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봄꽃축제로 추천됩니다. 꽃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을 넘어, 지역 특산물 먹거리, 다양한 공연, 포토존 체험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봄 여행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설레는 기분을 선사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혼잡하니 평일 방문이나 이른 아침 일정을 계획하면 한결 여유롭습니다.
여름, 시원한 여행지로 떠나자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바다나 계곡, 산을 찾게 됩니다.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해변은 여름철 국내 여행지의 대명사로, 깨끗한 바다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륙에서는 강원도 인제 내린천 래프팅, 평창의 푸른 숲 캠핑, 지리산과 설악산 계곡 트레킹이 인기입니다. 여름 여행의 매력은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해양 축제나 물놀이 축제는 친구, 가족, 연인 누구와 떠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줍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 모자, 충분한 수분을 준비해 안전하게 즐기세요. 이 시기에는 숙박 예약이 일찍 마감되므로 사전 계획이 필수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 탐방
가을은 단풍을 따라 떠나는 계절입니다. 설악산, 내장산, 지리산, 오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로, 매년 10~11월이면 붉게 물든 산자락이 장관을 이룹니다. 서울 근교에서는 북한산, 남한산성, 청계산 단풍 산책로도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전북의 변산반도 국립공원, 경남의 합천 해인사, 충북의 월악산 국립공원도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단풍 여행은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과 함께 근처 사찰, 전통마을, 지역 음식 탐방까지 더하면 더욱 알찬 하루가 됩니다. 가을은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고, 단풍 절정 시기를 잘 체크해 일정을 계획하면 좋습니다. 가을 단풍은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가슴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떠나는 국내 여행은 늘 새로운 설렘을 안겨줍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계절별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순간순간의 감동을 마음에 담아보세요!